김태한 신임 회장은 “기업과 예술이 동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게 메세나협회의 역할”이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지원 생태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한 신임 회장 체제의 경남메세나협회는 앞으로 △문화예술 후원문화 확산과 도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기업의 ESG경영 실현 공감 확대를 위해 협회 회원사와 도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을 통한 ESG 경영 컨설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메세나 사업과 연계 지원하는 등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문화나눔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지난 2007년 창립된 경남메세나협회는 현재 219개 회원기업들이 참여해 지난해까지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 등을 통해 누적 결연팀 2176개 팀, 누적 지원금 38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4월 말까지 175개 팀의 결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