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극인축제 7일 개막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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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극인축제 7일 개막
제11회 경남연극인페스티벌이 오는 7~8일 이틀간 진주시 동성동 극단 현장 현장아트홀에서 열린다.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연극 7편과 관련 특강, 경남연극인대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경남연극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연극축제에서 공연되는 작품은
모두 7편이다. 배우 1명이 공연을 끌고 가는 1인 공연으로 구성됐다.
홍윤경 씨가 출연하는 <길 위에서>, 제주 방언으로 '은밀하게, 너와 나 단둘이'라는 뜻을 담았다는
오지후 씨의 <오소록 극장>, 한국 전통 탈·악기 이야기를 소개하는 <탈이야기>, 어느 노부부의 삶을 그린 <할머니의 풍구>가
7일 1층 현장A라운드, 지하 1층 현장아지트, 3층 현장아트홀 등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또 대구에 있었던 옛 놀이공원 '우방타워랜드'를 가고 싶은 손녀가 할아버지를 추억하는 1인극 <우방타워랜드>,
한 남자가 술을 마시면서 풀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로망>,
일제강점기에 경상도 시골 마을에서 만주로 이주한 바우할배가 독립군 신분으로 전투에 참여한 이후
부상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호랑이 이야기> 등도 같은 날 무대에 올려진다.
모든 공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 손녀가 할아버지를 추억하는 1인극 <우방타워랜드>에 출연하는 김도영 씨가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경남연극협회